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올림픽에 삼성화재가 '지속가능성 제 2호' 선정됐으며 이에 빙상종목 개최지인 강릉시 한 초등학교에 '드림스쿨'의 일환으로 1328㎡ 규모의 자연생태 숲을 조성해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송승화 기자) 삼성화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올림픽대회 지속가능성 제 2호 파트너에 선정됐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4일 “대회 후원사인 삼성화재는 올림픽 개최지역내 생물다양성 제고와 탄소 배출 저감 등에 기여, 지속가능성 노력을 인정받아 코카콜라와 KT에 이어 2호 지속가능성 파트너로 뽑았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에 따라 ‘드림스쿨’이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평창올림픽 빙상종목 개최지인 강릉역 초등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한다.

또한, 학생들이 숲과 자연생태에 대한 학습을 통해 환경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사업 기획부터 학교 관계자와 산림청 등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58주의 교목과 1410주의 관목 식재로 교정 내 1328㎡에 달하는 녹지를 오는 11월 초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평창올림픽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을 펼친 대회 후원사 기업에 대해, 인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속가능성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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