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특선주인 ‘재즈 아일랜드 브랜디’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 와인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최원중 기자) 가평군의 특선주인 ‘재즈 아일랜드 브랜디’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 와인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해 와인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품평회에서 88개 한국 와인이 경합한 결과, 가평 재즈 아일랜드 브랜드가 영예의 대상인 마루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상에는 충북 영동의 ‘여포의 꿈 화이트’가, 은상은 충남 천안의 ‘두레앙 브랜디’, 동상은 경북 김천의 ‘크라테 레드 드라이와인’과 경북 영천의 ‘고도리 화이트’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재즈 아일랜드 브랜디는 2008년부터 가평에서 개발되어 생산된 브랜디로 7년전부터 김경철 대표가 가평특선주 영농조합을 맡아 운영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대표는 “뜻깊은 상을 받게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의 결실을 바탕으로 안으로 더욱 내실을 기하고 외부로는 가평와인을 널리 홍보하여 농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 광명시와 업무협약으로 매년 광명 와인동굴에서 4천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가평와인의 품질향상과 판로 확대는 물론 6차 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