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의흥면 수서리에 조성한 ‘어슬렁 대추공원’ 활성화로 지역특산물 군위 명품대추의 명품브랜드화에 나섰다.

군위군은 이 공원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지난 9월 15일부터 1개월 간 명칭공모를 실시한 결과 많은 군민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심사결과, 최우수작으로 ‘어슬렁 대추정원’을 정했다.

명칭의 의미는 큰몸이 이리저리 흔들며 유유자적하게 걸어다니다 의미의 ‘어슬렁거리다’, 다리를 크게 떼어 느릿느릿 걷는 걸음 뜻의 ‘양반걸음’, 큰 열매 따위가 많이 매달려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미의 ‘주렁주렁’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군위군 관계공무원은 “지역 특산물 명품대추를 홍보하고 관광객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어슬렁 대추정원’ 활성화를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국 생산량 2위인 군위대추의 명품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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