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기자)  함안군은 야간 걷기프로그램인 ‘아라가야 달빛마중’이 2017 가을여행주간 경남 대표 야간특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됨에 따라 가을철 함안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 나누기에 나섰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총 3회에 걸쳐 깊은 가을 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을 거닐어보는 이색 콘텐츠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함안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LED 청사초롱 만들기, 소규모 낙화놀이 감상, 말이산고분군 걷기 등이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매회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방법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haman.go.kr) 내 여행도우미 메뉴 중 관광프로그램 참가신청 게시판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가을 밤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자는 해충 피해 등에 대비해 따뜻한 옷과 편안한 운동화 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군은 연말까지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함안의 주요 관광지 13개소 중 5개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 후,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지도 및 기념품신청 게시판에 올린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이 발송된다.

스탬프투어 활동지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함안박물관, 손양원목사기념관, 도서관 등에서 교부하며 함안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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