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가 지난 2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열린 추계 한중일 국제세미나에서 창의미래인재대학 융합지식재산인재전공팀 외 3팀 모두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사진=대진대학교 제공>

(윤형기 기자) 대진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가 지난 2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열린 추계 한중일 국제세미나에서 창의미래인재대학 융합지식재산인재전공팀 외 3팀 모두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와 한국지식재산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중일에 있어서 미래기술발전과 지식재산의 전망'이란 주제로 모두 31개의 학술 발표가 있었다. 대진대학교는 4편의 저작권 관련 학술논문을 발표해 한중일 3개국의 지식재산학술 대회에 참가한 학자 및 전문가로부터 큰 주목과 인정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음악저작물의 저작재산권에 관한 연구-영상속 음악저작물을 중심으로(이채울, 도용헌, 최민규, 임성준), △공연보상 청구권을 중심으로 한 음악저작물 침해판단에 관한 고찰(이정수, 김강복, 남덕현, 신인희), △SNS의 저작권법 침해사례를 중심으로 저작권 침해에 대한 형사처벌 문제에 관한 연구(우정민, 임성준, 김현기, 김정준), △영리 비영리 공연을 중심으로 음악저작권의 침해유형에 관한 연구(도용헌, 김강복, 신인희) 등 총 4편이다.

권혁홍 대진대 지식재산교육센터장은 "우수논문 수상의 배경에는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펼친 지속적인 지식재산 마인드 교육 및 발명특허과목 실무특강, 발명아이디어 대회, 창의IP아카데미 등의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지식재산교육센터의 논문지도와 맞춤형 지식재산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논문을 지도해온 김현동 박사(창의융합학부 융합지식재산인재전공교수)는 "융합지식재산인재전공을 위한 대학의 지식재산 융합교육은 4차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더욱 중요하며, 취업 및 창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식재산융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진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는 현재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의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생들의 다양한 지식재산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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