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남동산단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는 10월 24일(화) 오후 1시부터 인천 종합 비즈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잡자! 굿(GOOD)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취업률 향상을 꾀하기 위한 기존 박람회와는 다른 몇가지가 있다. 지역 내 중소기업, 예비 취업자 및 구직 여성근로자들에게 일․생활 균형을 통한 안정적이며 만족도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선택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구인기업에게는 일·생활 양립 지원을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경력단절여성들이 어렵게 사회 재진입을 하였다 하더라도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에 다시금 포기하거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인천시에서는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일과 생활을 균형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여성고용확대 및 고용유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 SRC기업 외 31개 기업들이 120여명을 직‧간접 채용하기 위해 현장 채용관 운영, 구직상담관, 그리고 일 ․ 생활 균형 지원사업 소개와 명펠라그룹 원달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의 제조업 대다수가 밀집해 있는 남동산단의 중심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 많은 구인기업과 경력단절여성들이 참여하여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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