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경찰청(청장 박화진)은 지난해 12월부터 동안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좀도둑 퇴치를 위해 경북경찰의 치안역량을 집중한 결과 절도 범죄가 현격히 줄어드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좀도둑 퇴치를 위해 그동안, 지역별 절도 발생 통계 분석을 통해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CCTV 등 기계적 인프라 확충으로 범죄예방에 힘쓰며, 유형별 FTX와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자 모니터링 교육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 현장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 왔다.

또 주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 ‘탄력순찰’을 통해 더욱 촘촘한 순찰망(網)을 펼치고, 구미 ‘안심 택배함’, 상주 ‘자전거등록제’, 영천 ‘이동형 CCTV’ 등 지역별 치안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의 효과성을 극대화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절도는 전년대비 15.7% 감소했으며, 절도 발생이 가장 빈번한 하절기(7~9월) 경우 전년대비 무려 36.3% 감소하는 등 좀도둑 퇴치를 위한 경북경찰의 노력으로 절도 발생율 감소와 체감안전도 향상으로 연결됐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앞으로 범죄 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직접 두발로 뛰면서 CPO의 찾아가는 범죄예방진단 등 좀도둑을 뿌리 뽑기 위한 예방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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