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식 기자) 지난 10월 18일 도봉구는 평택호 관광단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환경부문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 결과에 따라 주어지는 상훈이다.

이번 평가는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우수정책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한 달간의 서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도봉구는 ‘도시재생‧마을만들기’,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의 질 향상’,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기후변화적응을 위한 노력’, ‘보행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도시환경분야의 여러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상 지자체에는 향후 국토교통부의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가 검토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봉구가 그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부분들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전반을 평가하는 도시대상에서 인정받은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 행정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의 가치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