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교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회계정보학과 학생들이 ‘제4회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회계 세무분야 경진대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22개 학교 144개 팀 999명이 참가해 총 33개 학교와 개인 5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회계정보학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과 개인 부분에서 박금선·박민주 학생이 우수상, 김동진·부혁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는 기업경영에 필수인 회계·세무분야 지식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대학부는 국가기술자격인 전산회계 운용사 1~2급 수준, 고등부는 2~3급 수준 내에서 필기와 실기를 각각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 지침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출제 기준으로 삼았고, 회계·세무 실기프로그램으로 상당수 기업이 활용하는 더존비즈온 수험용 프로그램(SPLUS)을 활용해 산업현장성과 통용성을 더했다.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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