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미경 기자)  함양군은 ‘2017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수요를 분산시키고 내수 진작으로 국내 여행 붐 조성을 위하여 여행객에게 편의를 주고자 여행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여행은 탁 떠나는거야!’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16일간을 2017 가을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캠페인을 실시하며 숙박·체험 시설을 할인 운영하는 등 함양 알리기에 나섰다.

가을 여행주간 동안 수동면 우명리 정씨고가와 지곡면 일두고택․정일품명가에서는 숙박요금의 20%를 할인해주고, 함양읍 하미앙와인밸리는 와인족욕 체험에 대하여 20% 할인을 진행하며 수제와인돈가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또한 안의면 함양물레방아 떡마을은 체험료의 20%를, 서하면 다볕 자연학교는 숙박요금과 체험료를 30% 할인한다.

군은 이같은 내용과 함양대표 관광지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여행주간내 연가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명이 홍보단을 꾸려 10월 22일 상림공원, 10월 23일 덕유산휴게소를 찾아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인 여행주간 동안 지리산 청정고을 함양을 방문하여 가족․연인․친구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의 가을 여행주간 할인혜택과 참여업체는 한국관광공사 가을 여행주간 사이트(https://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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