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희 기자) 경남도는 ‘제7회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가 공동 주최하여 기업·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대한 활용지수를 측정함으로써 SNS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기관 등을 소개하고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그 동안 경남도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6종의 SNS를 통해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도정시책 및 홍보, 행사, 여행지 소개, 생활정보 제공, 민원해결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여 도민과의 쌍방향 온라인 소통을 주도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도는 청년취업지원사업 등 관심이 많은 이슈에 대해 경남만의 차별화된 독창적 콘텐츠를 제공하고, 조류독감(AI) 등 위기상황에서 SNS를 활용하여 대처하는 등 전국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네티즌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한 결과 경남도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팬수가 지난해 대비 각각 1,075명, 5,993명 증가했다.

블로그는 일일방문객이 1만6백여 명에 이르고, 1만4백여 명의 이웃블로그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노영식 경남도 공보관은 “SNS를 통해 도민 공감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연속 5회 수상을 하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도민과의 소통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은 정·관·학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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