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교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명규) 전환교육지원실에서는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주시 진주대로에 위치한 맛드림요리학원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행복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진주와 산청의 10개 고등학교 특수학급의 학생 61명, 인솔자 15명이 참여하며 참여 학생당 4회씩 참여하여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기능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이번 행복한 요리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식품위생에 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한국전통요리, 퓨전요리 등의 다양한 요리실습을 경험하게 하면서 재료 손질법과 요리법을 익히면서 현장실습 중심의 직업교육을 통한 특수교육대상자의 자립생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 학교의 교사들은 “장애학생들은 요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결과까지 본인이 먹을 음식을 스스로 만들어본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설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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