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기자) 지난 17일 곡성군은 곡성동악체육공원에서 제7회 곡성 섬진강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16팀, 광주 2팀, 전북 3팀, 경남 3팀 총 24개팀 6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개회식에 유근기 곡성군수, 이만수 군의회 의장, 박홍기 전남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는데다 규칙도 간단해 잠깐 동안 배워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노인들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스포츠다.

유근기 군수는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운동하기에 참 좋은 시기이다.”며 “곡성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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