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서 기자) 18일 예산군보건소는 문예회관에서 임산부, 다자녀 가족, 예비부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충남 저출산대책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이번 행사는 제12회 임산부의 날(10. 10.)을 맞아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히고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여 출산 장려 및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 본행사, 다자녀 가정과 저출산 기여 유공 표창, 2부 송금례 맑은샘태교연구소장의 특강 ‘사랑의 언어 행복한 가족커뮤니케이션’, 3부 비커밍 맘 갈라 뮤지컬, 하모나이즈 보컬 공연, 부대행사로 육아 공모 사진 입상작 전시, 캘리그래피, 가족행복스케치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군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산장려 정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