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기자) 태안군이 내년도 민선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각 실·과·직속기관장 및 사업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기 군수 주재로 ‘2018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의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는 한상기 군수의 내년도 행정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보고회를 통해 올해 추진한 시책의 보완·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내년도 역점 추진시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내년도 미래전략 및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우선순위에 입각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성과 도출을 모색하고, 군정 성과를 정책 수혜자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참여행정을 더욱 강화해 ‘민·관 거버넌스 행정’을 구현해 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을 반영해 미래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그동안의 경제성장 개발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는 질적 발전으로의 전환을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명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군정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한편, 군정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전문화방안을 마련하는 등 군정의 성숙화 및 전문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한상기 군수는 “내년도 민선6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직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유기체적 관리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업무구상보고회를 계기로 군의 미래비전을 발굴하고 구체화해 모든 공직자가 지역의 발전을 주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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