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기자) 서산시 보건소가 일교차가 큰 가을철을 맞아 음식물 취급과 섭취 및 개인위생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시 보건소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까지 선선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식중독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음식물 취급에 대해 관심을 갖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특히 김밥, 도시락과 같은 즉석 섭취식품은 상온에 일정시간 이상 방치하면 쉽게 부패, 변질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시간 보관 시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아울러 육류를 대량 조리한 후 보관할 때도 생성된 독소로 인해 식중독이 일어나므로 이점을 주의해야 한다.

조한민 서산시 보건소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며 “서산시 보건소에서도 휴게소 및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식중독 사전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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