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기자)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2017 충남과학창의축전’이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당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충남과학창의축전은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과학기술 행사로,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기초과학부터 실생활 과학뿐만 아니라 최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과학체험의 장이며, 특히 올해는 충남 수학축전이 함께 개최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운영되는 60여 가지 체험부스 중에는 생활과학 중심의 체험부스와 미래직업 체험이 가능한 과학창의체험 부스 외에도 과학 동아리 활동 참여부스와 충남과학교사 연구회 참여부스 등도 운영된다.

또한 최첨단 과학기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명(로봇)교육센터 참여부스와 로봇댄스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드론 날리기 체험과 가상현실(VR)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사이언스 콘서트 특강과 과학마술, 과학퀴즈, 생태환경그림 전시 등도 마련돼 과학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충남과학창의축전에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특강을 비롯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며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4차 산업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가을 과학잔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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