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에코시티 조성을 위해 ‘가을맞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을맞이 행사는 서구청사 본관 및 로비, 의회동 앞에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달, 사슴, 초가집 등을 가을꽃 조형물로 설치해 청사 방문객들과 주민들에게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가족, 친구, 연인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가을꽃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도 마련했다.

또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분재작품 전시회가 함께 진행되며, 정성들여 키운 분재 및 야생화 150점의 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창작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분재작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전시되며, 가을꽃으로 꾸민 조형물은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청사 내 마련한 가을맞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조형물과 분재작품을 관람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추억하고 예술성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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