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 제1기 수료식.

(이원희 기자) 지난 12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 제1기 수료식을 보훈회관 2층 교육장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수료식은 21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등 교육 수료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모범 교육생에 대한 서구청장 및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 표창을 전달했으며, 이어 1기 교육과정의 동영상 시청 및 수료생 소감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주 2회 총 9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의 이해, 나와 이웃알기, 사례관리의 이해, 사회복지실무 및 현장탐방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 방문을 통해 동네의 작은 일부터 서로 협력하고 실천해야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수료한 동협의체 위원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살지만 마을복지에 대한 기대는 모두 동일함을 느꼈으며, 오늘 교육을 수료하는 우리 모두는 마을의 소중한 자원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마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초가 됐길 바라며, 교육을 수료한 모든 분들이 자신이 속한 동네에서 배움의 실천을 통해 변화하는 마을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17일 제2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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