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수 기자)  영덕군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영덕읍 교회에서 제12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영덕읍 교회 1층 강의실에서 등록 임산부 5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다문화 가족 등이 참여해 육아용품을 교환하는 알뜰나눔장터도 연다. 의류,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육아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올해 12회째를 맞는‘임산부의 날’은 지난 2005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임신기간 10개월과 동일한 수(數이)이자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로 제정됐다.

군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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