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는 새 소득작물인 특수기능성작물 히카마(얌빈) 시범사업 평가회와 히카마 체험단을 모집한다.

히카마는 2015년부터 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새 소득작물개발 시험을 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친환경재배가 가능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가능한 히카마는 국내 도입 초기로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으며 향후 5년까지 폭발적인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건강과 관련한 기능성 인슐린분비를 촉진하는 이눌린성분과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저칼로리(38kcl/100g) 작물로 당뇨·다이어트·변비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샐러드, 깍두기, 물김치, 쥬스등 일반 식재료까지 용도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기산면 서장득 재배농업인은 “히카마의 수확량이 3~5톤정도(10a당) 정도로 많고 용도가 다양해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하나로마트(북삼)와 함께 히카마 재배농가 판로 지원인 ‘지역농가 상생프로젝트’를 오는 10월 20일부터 매주 금·토·일 3일간 3~5회 진행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히카마는 노지 및 하우스 재배가 모두 가능하여 소득작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우리군 밭·시설 작물 재배농가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분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담당 054-979-832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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