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목 기자)  상주시는 10월 12일 상주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이 주인입니다’ 라는 주제로 상주시의 주인인 시민여러분과 지역의 원로이자 어른이신 상주시노인회 배춘병 회장과 각 읍면동 노인회장, 여러 기관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행사는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를 선보인 경상북도립 교향악단의 식전 공연,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주시민상 시상, 시민의 노래 제창, 퍼포먼스,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예년과 달리 단독행사로 개최하여 더 의미 있는 축하의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2017 상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시민이 상주의 주인임을 재확인하는 뜨거운 열정과 하나 된 화합의 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상주인의 저력을 과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의 기상을 한껏 드높였으며, 상주 시민이 오래도록 가꾸어온 삶의 터전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정백 상주시장은 “도 농업기술원 유치로 상주가 만년 2등의 꼬리표를 뗄 수 있었던 것은 더 한 층 성숙된 시민의 하나 된 힘의 결과라며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시민이 주인인 상주를 만들어 상주인의 자긍심을 더 높이고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정성껏 모시겠으며, 또 하나의 새로운 기적으로 행복한 미래를 열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영예의 상주시민상은 학술교육 부분 박근조씨(61세, 상주고등학교 교장), 사회복지 부문 우병학씨(56세,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 청소년분과위원장), 특별 부문 변태석씨(80세, ㈜비앤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회장)가 각각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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