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희기자)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성주)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발표와 소통의 장인 ‘2017 경남문화예술교육 축제’와 도내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하는 ‘경남생활문화예술제’를 14일 오후 1시부터 오동동 문화광장(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단체의 공연, 체험,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연은 선유풍물연구소 외 17개 단체가 참여하며, 체험은 은하문화예술교육연구소 외 23개 단체, 전시는 김달진 문학관 외 19개 단체의 다양한 내용으로 그동안 경험하였던 정서를 공유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축제 참여자가 주도하는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하고 사업성과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녁 7시부터는 진행되는 생활문화예술제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각 지역의 생활문화동호회 11개 팀이 참여하여 어린이 치어리딩 퍼포먼스, 색소폰, 우쿨렐레, 통기타, 사물놀이, 밸리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모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총사업비 17억8,6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며, 30개 단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은 아동‧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주말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내 59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10개 단체가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성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문화예술은 도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가꾸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며, “이번 축제가 도민들의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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