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지난 7일 오후 (사)경남가수협회(회장 박철종)가 주관으로 2017년 추석연휴를 맞아 '전국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제5회 경남도민가요제'가 마산삼각지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열린 '제5회 경남도민가요제'는 지난 9월 27일 예선을 통과한 18명의 본선 진출자와 남일해 가수 등을 비롯한 지방가수와 예술인들이 참석하고 안홍준 전 국회의원, 김영선 전 국회의원, 강기윤 전 국회의원, 조우성, 박삼동 도의원과 이상인 시의원, 관중 등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 박철종 (사)경남가수협회 회장

이어 '제5회 경남도민가요제'는  1부와 2부,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 행사는 김호근 (사)경남가수협회자문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동선 (사)경남가수협회 창원지회장의 내빈소개, 박철종 (사)경남가수협회 회장의 대회사와 안홍준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제5회 경남도민가요제' 제2부는 18명 본선 진출자가 저마다의 특유한 음색과 기량을 발휘한 가운데 남일해 가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김동선 부회장과 우영순 이사 등이 심사를 맡았다.

또 본선 가요제에 앞서 북한 출신 가수 김소연씨 노래 공연과 함께 경남가수협회 소속 가수들 김동선, 권동하, 정진희. 김종업씨 등이 출연해 가요제의 흥을 돋우었다. 

▲ '제5회 경남도민가요제' 대상 수상자 김지안씨

한편 '제5회 경남도민가요제'의 대상 수상자는 김지안씨이며 금상엔 정재환, 은상 이서현, 동상 박장문씨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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