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후반기 235건 불합리 행정 시정 등 견제 역할 충실

(최규목 기자) 김천시의회가 지난해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숨가쁜 의정활동과 초심을 잃지 않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이제 9개월여 남은 기간이지만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적인 의정활동으로 7대 의회를 마무리 하겠다고 배낙호 의장은 소회를 밝혔다.

그간의 제7대 후반기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살펴보면 회기운영은 정례회 3회 68일, 임시회 7회 56일, 총 124일 동안 시민들의 생활불편, 행복추구, 경제활성화 등을 위한 95여건의 의안을 처리하였고, 2회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35건의 불합리한 행정에 대하여 시정을 요구하였고 합리적이고 원만한 시정을 수행하도록 견제 역할에 충실하였으며, 이밖에도 시민생활과 직결된 민원 현안 해결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지난해 9월 정부에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제인 사드를 시민의 합의나 동의 없이 김천인근 지역인 성주 롯데 골프장으로 결정한데 대하여 의회에서는 일관되게 반대 의사를 밝혀 왔으며, 전시민이 참여한 사드배치반대 총궐기대회 2회, 국방부장관 및 정당대표, 도시자 면담, 전의원 삭발과 생명을 건 단식투쟁, 청와대까지 도보투쟁 등 시민의 안전과 생존권 및 김천의 미래 발전을 위협하는 사드배치 반대에 강력하게 대응하였다.

이외에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사업인 오색테마공원,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물소리 생태숲, 부항댐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시정 현안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매월 개최되는 의정회를 통해 시 현안사업에 대해 집행부의 설명과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시민생활에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노력해 왔다.

전문성을 갖춘 공부하는 의회, 생산적이고 창의성 있는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며, 무조건 질타만 하는 의회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틈틈이 연수 및 견학 등을 실시하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앞으로도 배낙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 17명 모두는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말을 항상 생각하며 시민의 복리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찾고 대안이 최선이 되도록 남은 9개월 동안 노력을 다하겠으며,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시민과 소통하며 한목소리를 내고 화합하여 진정한 시민의 대변인이 되어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현장을 직접 뛰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당면과제를 파악해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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