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 물류 허브항으로 도약할 평택·당진항의 역동적인 컨테이너 선적작업 현장.=평택해수청 제공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원식)은  “평택·당진항의 8월말 현재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전체 항만물동량은 7,435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컨테이너 물동량은 426,783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8.7%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당진항의 주력 화물인 철광석의 경우 3,361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8월말: 3,238만톤) 증가하였고, 액체화물도 2,012만톤으로 전년 보다 4%(‘16. 8월말: 1,935만톤) 증가하였으며, 차량 및 그 부품은 970만톤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16. 8월말: 974만톤)을 유지했다.

항만물동량이 지난 7월부터 상승 국면으로 전환된 이래 컨테이너, 철광석, 액체화물 등 평택·당진항의 대표 화물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부품목으로 철강제품, 원료, 석유정제품, 석유가스등 어느 한 품목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재호 항만물류과장은 “평택·당진항을 이용하는 항만 운영업체들의 항로다변화, 지속적인 PORT SALES 및 시설투자 확대 등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택해수청은  “선사, 화주, 운영사들의 니즈에 맞게 최상의 항만운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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