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김기완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9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시 정책연구위원,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책과제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신현익 금오공대 교수)는 대구·경북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으로 구성 기획행정, 문화복지, 도시환경, 산업 경제 등 4개 분과로 나눠 정책과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149건 연구과제를 수행 126건이 시책에 반영됐다.

올해 정책과제연구는 지난 1월 정책과제 공모를 통해 시민, 연구위원, 공무원 등으로부터 제안 받은 20건의 과제 중 각 분과위원회별 심의를 거쳐 4건의 과제를 선정 지난 4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각 분과별 선정된 과제는 기획행정분과 ‘마을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문화복지분과 ‘구미시 문화재단 설립 필요성 및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도시환경분과 ‘원룸밀집지역 사회안전망 구축방안’, 산업경제분과 ‘구미시 낙동강 신전략프로젝트’ 등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서 각 분과별 과제연구 발표와 과제별 지정토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연구내용을 최종 보완하고 10월 ‘2017년 정책과제연구’ 결과물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이묵 부시장은 “최종 보고된 각 분과별 정책연구 과제를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지역발전 정책을 펼치는 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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