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용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 동대신3동에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돼 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 개관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생활문화센터는 문화관광부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지방문화예술을 진흥시키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서구에서는 충무동 생활문화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박극제 구청장, 시·구의원, 동대신1·2·3동 주민자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동대신3동 생활문화센터는 4억1천여만 원을 투입해 주민센터 2·3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총 380.82㎡ 규모로 2층에는 다목적홀·동아리실·조리실이, 3층에는 세미나실·심신수련실·옥상쉼터 등이 마련됐다.

생활문화센터에서는 현재 초·중급 통기타, 천연화장품 만들기, 몸펴기 생활운동, 생활풍수 인테리어, 토탈공예, 웃음치료교실, 생활과학교실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우수 프로그램은 향후 동아리로 육성·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 내 다목적홀, 동아리방, 세미나실, 심신수련실 등은 프로그램 운영시간 외에는 문화예술 활동 관련 동아리나 단체에게 무료(향후 유료전환 검토)로 대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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