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우수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함안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도시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

함안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조합공동법인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함안 우수 농·특산물의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 도시민들에게 함안 농산물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서구와 도봉구에서 오는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각각 이틀씩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 청포도, 연근, 햅쌀, 장류 가공품, 참기름 등 2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관내 농가들이 참가해 청포도, 연근, 연 가공품, 블루베리 가공품, 햅쌀, 잡곡, 김치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오는 29일과 30일 함안휴게소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도 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함안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함안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꾸준히 직거래장터에 참가하며 참가 규모와 업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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