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존중-인성교육-소통-실천 5대 핵심가치 구현

일자리 창출-복지서비스 등 경기동부 중심도시 ‘우뚝’

 

(김춘식기자)  조병돈 이천시장이 다음달인 10월에 전국 최초의 50년 공직생활 경력의 3선 민선시장의 반열에 오른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투철한 애민봉사 정신과 근면하고 부지런한 공직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참시민 운동 정착으로 이천을 경기동부 중심도시로 도약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해 시민들로부터 변함없는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다.

조 시장은 1949년 경기도 이천에서 출생한 이천 토박이다.

이천제일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한경대 토목공학과와 산업대학원을 나와 석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그는 9급 면서기에서 출발했다.

국가관은 투철했고 업무는 열정과 사명감이 묻어났다.

그 결과 승승장구 영전과 승진을 거듭해 경기도청 주요과장을 거쳐 이천시 부시장, 경기도 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후 조 시장은 수십년간 평생 봉직했던 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뜻한바 있어 고향인 이천시의 시장에 입후보한 이래 이천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선 4기부터 6기까지 내리 3선에 당선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본지는 조 시장이 이끌고 있는 이천시의 2017년도 그간의 치적과 주요시행 정책에 대해 분석해 봤다.

 

#1. 일자리 박람회를 통한 일자리 창출 총력

 

조병돈 이천시장이 역점을 두고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일자리 창출정책이다.

이천시는 일자리 박람회를 상시 개최해 청년층, 여성층, 중장년층, 고령층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일자리 박람회에는 수백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취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천시와 이천고용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주)샘표식품, (주)뉴트리바이오텍 등 이천시 관내의 우수 중소기업 등 총 3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업체들은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물류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35명을 모집하였으며, 150여명의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102명이 면접을 보는 등 성황을 이뤘다.

채용박람회에서 진행된 부대행사에 대한 구직자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또 행사장에는 이천일자리센터, 이천고용센터, 이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구직자들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소개 및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끌었다.

 

#2.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선정 쾌거

이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0월 1일부터 작년 9월 30일까지 총 1년간 고충민원 예방은 물론이고 해결과 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하여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이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15개 지표 중 집단 갈등민원 해소 노력도, 고충민원 모범적 처리, 기관장의 관심도와 지원정도 등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탁월한 성적을 올렸다.

이 중에는 특히 민선6기부터 조병돈 시장이 추진해 오고 있는 ‘시민 소통의 날’ 운영과 민원소통담당관실 고충민원 전담부서 설치 등 민원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 이천시 복지정책 분야 장관상 수상 영예

이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절기 동안 복지서비스가 절실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전국 21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이천과 안양 등 2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특히 이천시는 작년에 경기도에서 주관한 이 분야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결정된바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박태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하여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TF팀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서도 복지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총 1,412세대를 발굴하여 공적지원은 물론이고 민간지원을 연계시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4. 이천역 등 이용객 약 300만명 돌파

이천시는 작년 9월 24일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된 이후 지난 8월말까지 이천 소재 3개 역사(신둔도예촌역, 이천역, 부발역)의 전철 이용자수가 약 3백만명을 넘어 일약 관광도시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경강선은 총 사업비 1조 9,485억원을 투입해서 분당-이천-여주를 잇는 복선전철로서 총 연장 길이가 57km이며, 이천은 경강선 개통으로 문화관광 도시는 물론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천시는 경강선 이용객 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의 불편사항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천에 있는 3개의 역사에는 이천을 상징하는 조형물도 설치해 놓고 있다.

먼저, 이천역에는 ‘희망의 이천’, 신둔도예촌역 ‘천년의 혼’ 부발역 ‘찬란한 도약’이란 조형물이 있는데 이천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5. 도자기 축제 VS 쌀문화 축제 등 관광객 유치 만전

이천시가 다양한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최고의 봄꽃 축제로 꼽히는 백사산수유꽃축제가 지난 4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가 열린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일원에는 수령 100년 이상 된 산수유 고목을 비롯해 약 1만 7천여 그루의 산수유나무 군락지로 노란 산수유 꽃물결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또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설봉공원에서는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개최돼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전시, 판매뿐 아니라 아니라 도자관련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열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햇사레로 유명한 장호원 복숭아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97년 첫 출발을 시작해서 지금은 최고의 과일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경제적 효과가 높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우수축제로 선정한 ‘이천쌀문화축제’는 전국민 40만명이 방문할정도로 발전해 로컬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제19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오! 행복한 밥상~♬ 쌀맛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18일 부터 22일까지 5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천시 4대축제는 아니지만, 매년 7, 8월에 열리는 설봉산 별빛축제도 음악, 무용, 국악, 대중예술 등 다채로운 장르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6. 참시민 이천 행복 나눔운동 정착 기여

조병돈 시장은 당초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시민 300명이 모인 가운데 ‘이천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그 자리에서 참시민 운동이라는 이름과 구호를 정하고, 3시간 난상 토론 끝에 12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참시민 운동은 배려 존중, 인성교육, 소통, 실천을 5대 핵심가치로 한 시민의식 개혁 운동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런 의식 개혁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앞으로 5년, 10년이 지나고 50년이 지나도 계속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래야 참시민 운동 핵심인 선진 시민의식이 발전하고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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