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촌동과 아름동을 흐르는 '제천'에 최근 제초작업이 시행 되면서 전과 후의 모습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송승화 기자) 본보 14일 자 ‘세종시, 종촌-아름동 제천 밀림? 잡목 잡초 무성’ 보도 후 해당 지역에 대한 ‘제초작업’이 시행됐다.

18일 오전 해당 지역 방문 결과 '잡목'과 '잡초'는 대부분 제거됐으며 물가 주위의 수초는 ‘원생태계’ 유지를 위해 남겨져 있었다.

산책 나온 이 모(53) 씨는 “깨끗해진 (제천)모습에 기분이 좋으며 수풀이 우거져 뱀도 나오는 걸 여러 번 목격 했는데 늦었지만 잘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윤 모(42) 씨도 “관련 부서에선 ‘제초’를 지금보다 자주 해 제천이 한결 같은 모습이길 바라며 세종시 관련 부서는 제천 뿐 아니라 ‘방축천’과 다른 소하천 정비에도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관련 공무원은 “잡목제거는 년 2회 정비하도록 예산이 잡혀 있으며 하반기는 추석 전 작업을 하는데 올 추석이 늦어져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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