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천쌀문화축제 등을 도를 대표하는 10대 축제에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0대 축제는 이천쌀문화축제, 수원화성문화제,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여주오곡나루축제, 파주북소리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성맞춤바우덕이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과천축제 등이다.

이중 여주오곡나루축제, 안성맞춤바우덕이축제는 새롭게 대표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도는 22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 24개 시?군 26개 축제에 대해 콘텐츠?축제운영내용?축제발전성?성과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도는 이 가운데 상위 8개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선정 대상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지역축제의 경우 최대 9억 원의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축제를 예산 낭비요인으로 보는 시각도 분명히 있지만, 지역축제는 도시와 비도시간 문화격차 해소 기회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분명한 의미가 있다.”라며 “자생력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축제가 되도록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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