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동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음성군이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 개인서비스 등에 대한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특히 군은 물가안정대책반을 집중 가동하여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인 농축수산물 16(사과, 배, 밤, 대추 등), 생필품 14(휘발유, 경유, 쌀, 고춧가루 등), 개인서비스 2(돼지갈비, 삼겹살)의 수급상황과 물가동향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매점매석 행위, 섞어 팔기 행위, 계량 위반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실시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물가 동향 파악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 등으로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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