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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동계전지훈련 전라남도 스포츠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스포츠고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 군에 대한 2013년 ~ 2014년 동하계전지훈련 유치실적, 각종대회개최, 인프라구축 등 그동안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우수시책 사례발표와 종목별 맞춤형 지원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로써 해남군은 지난 2011년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에 이어 매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고의 스포츠메카로의 위상 확립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학교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해남군은 현대식 스포츠인프라 구축과 맨투맨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 연간 48개의 대회개최와 5만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2백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0월25~27일까지 제25회 전라남도민생활체육대회도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성공적으로 개최해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6년 전남체전을 유치 하기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제1회 땅끝공룡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등 우리지역을 알릴 수 있는 브랜드대회를 종목별로 개최하고 관내 체육단체와 상가번영회 등과 연계해 사계절 전지훈련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체육 발전과 우수선수육성,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예산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대회출전비 지원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스포츠관련 산업을 농어업과 함께 우리군 역점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전지훈련 선수단을 위한 전천후 경기장과 다목적 트레이닝장 등을 마련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동하기 좋은 스포츠명품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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