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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20일 목포청년문화의 광장에서 학교-지역사회-가정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한마당을 개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역의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평등한 교육기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문화, 심리, 복지 등을 제공하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목포관내 19개교, 무안 1개교, 진도 2개교가 실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교육복지 한마당은 지난 5년간의 운영성과를 학교-가정-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땀방울로 발표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나눔마당으로 운영되었다.

발표마당에서는 우쿨렐라, 태권무 등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준비했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체험마당에서는 비전목걸이, 몰래산타엽서, 풍선아트 등을 만들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전시마당에서는 교육복지 사업활동에 대한 사진 및 작품전시를 하였으며, 나눔마당에서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먹거리 판매를 하여 수익금은 2014년 취약계층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오 교육장은 “이번 교육복지 한마당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복지공동체의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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