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좌중 송유빈선수가 전국 시도복싱대회 -75kg급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희기자)   제4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겸 제47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지난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경북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복싱협회·안동시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복싱대회는 전국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및 여자부에서 선수·임원 900여 명이 참가해 저마다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각 부별, 체급별로 승자진출전(토너먼트)을 거쳐 복싱 유망주들을 선발하는 대회로 인천가좌중 3학년 송유빈(16)선수가 제47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우승과 최우상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송유빈 선수는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5kg급 결승전에서 제46회 소년제천 은메달 리스트 전지민(부여중)선수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며 TKO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송선수는 지금까지 시합에서 TKO로 전승을 거뒀다.

한편 지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인천복싱협회의 등록 실수로 인해 복싱의 유력한 금메달 유망주가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복싱협회는 이런 실수를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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