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용 기자)  항만소방서(서장 최익환) 청학119안전센터는 청학1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경찰파출소, 주민센터, 지역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골목골목 행복한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영도구 청학동 일대는 재래시장인 청학시장이 위치해 있고, 해돋이 마을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고지대가 밀집돼 있어 사회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항만소방서에서는 화재 등 재난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의 보호를 위해 소화기,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소방안전교육을 지원하며, 주민센터, 경찰과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효율적 위기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김승열 항만소방서 청학119안전센터장은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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