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기기자)  포천시 평생학습센터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오는 31일부터 10월 19일까지 9회 일정으로 김현철 포천교육청 장학관을 초빙해 ‘2017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고전에서 삶의 길을 찾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 도서관에서 함께 읽기 인문학당’ 사업은 전국 공공․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33개의 도서관이 선정되어 실생활의 여러 문제에 대한 접근을 읽기와 토론을 통해 해결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인생에 대한 가치관 정립과 인문학적 소양을 습득해 지역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 제1차 프로그램 ‘내 고장 포천에서 시작하는 인문학’에는 151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송갑섭 평생학습센터장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문학 소양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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