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진도군 드림스타트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 시작에 맞춰 저소득층 아동 235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원어민영어교실, 과학교실, 건강검진과 영양교육,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조손, 한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적절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신체적·인지적·정서적 발달을 통한 전인적 성장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특히 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제 지원을 비롯 허약 체질 진단을 받은 20명의 아동에게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한 한약 지원, 시력저하아동 20명에게는 안경을 각각 지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이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유익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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