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18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강진로타리클럽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민·관·학 지역자원 협력체계로 강진로타리클럽에서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며 강진교육지원청이 협조한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강진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장 추천하 18명을 선발,학생들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동안 일본 교토와 오사카, 고베 등을 방문해 왕인박사 유적지, 청수사, 오사카 역사박물관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

강진로타리클럽 전노진 회장은“학생들이 해외문화탐방을 계기로 강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강진군과 협력해 지속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참가한 모든 아이들이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 미래 사회의 변화와 주역이 될 아이들이 창의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13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적으로 여러 가지 경험이 적은 아이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해외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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