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16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는 군이 시행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사업발주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계약원가심사 기능 강화를 위한 심사 기준금액 하향 조정으로 대상사업 확대 시행 및 전문성 확보를 통한 심사 역량 향상으로 상반기 170여건 276억원을 심사해 전년 대비 3억9천만원 증가한 16억5천만 원의(절감액 5.96%) 예산을 절감했다.

또 절감된 예산으로 의성군민을 위한 각종 주민편익사업에 재투자 주민 편익시설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원가 분석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해 예산 절감 및 사업 추진의 적정성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