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주군

(이미길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는 성주농촌보육정보센터의 지원으로 지난 8월 16일 오후 2시 수륜면사무소에서 결혼이민여성 및 자녀를 대상으로 ‘내 품에 쏘옥 들어온 토끼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양말을 재료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앙증맞은 토끼인형을 만들어 평소 장난감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부모와 함께하는 인형 만들기를 통하여 자녀의 창의성 계발 및 정서발달에 기여하고, 가정 내에서 버려지는 물건들의 재활용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다음 교육은 오는 9월 14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종합교육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간의 정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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