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은 기산면 영리에서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사진/ 칠곡군)

(신영길 기자)  칠곡군은 16일 기산면 영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농협 직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쌀전업농인 금종쌀 대표 김종기(68)씨의 논 1㏊에 조생종 황금벼로 일반농가보다 40일 정도 빨리 수확했다.

특히,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밥맛이 좋고 친환경 인증을 받아 시중가격보다 4만원 이상 높은 80kg 가마당 약 24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선기 군수는 “최근 쌀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경영비 절감 생력재배 기술의 지속적 보급과 판매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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