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이 16일 50만 명을 돌파했다.

(최태희기자)  창원시는 지난 3월 28일 개장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이 16일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입장객 50만 명 돌파는 개장 후 142일 만으로 5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8월 15일 기준 누적입장객 수는 49만 9800명으로, 평일엔 평균 1686명, 주말엔 평균 7689명이 다녀갔다.

이날 창원시는 입장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50만 번째 입장객을 선정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50만 번째 입장객은 부인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곳을 찾은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이창용(58세) 씨가 선정돼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으로부터 축하꽃다발과 관광기념품을 선물로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창용 씨는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에 와서 시원한 바다 풍경도 실컷 즐기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고 간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원석 제2부시장은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개장 142일 만에 입장객 50만 돌파한 것은 창원시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소중한 결과”라면서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면서 “꾸준히 사랑받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빠른 시일 내로 볼거리를 위한 디자인 조형물과 관광객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을 조성할 것이며, 주차공간 부족 등 관광객 불편사항 등에 대해서는 임시주차장 조성 등 해소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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