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청소년 마을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진우 기자) 8월 16일(수) 오후 5시 성동구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성동 청소년 마을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동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성동구 내 학생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30개 동아리(300여 명)가 참가했으며, 발대식 행사는 댄스동아리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동아리 소개 영상 시청 및 선서문 낭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토론회를 개최해 내년에 있을 청소년 동아리의 활동 계획 및 방향을 논의했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각각의 동아리들은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 지역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최대 100만 원 범위 내에서 활동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청소년 축제 및 공연, 각종 체험활동에도 참여하여 마을과의 교류도 넓힐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한 동아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발대식을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이 자리가 청소년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그들이 우리 지역, 우리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구는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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