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어진동에 건립될 지방자치회관 조감도(사진=세종시청)

(송승화 기자) 세종시는 시민의 편의와 행정수도 역할을 수행키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지방자치회관을 건립한다고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능 보강에 대해 협소한 공간으로 불편이 컸다면 사업비 총 247억 원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한솔동 복컴에는 총 8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실내 암벽등반장을 설치하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습실 등을 설계에 반영했고 오는 2019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지역에 처음 건립되는 연동면 복컴에는 총 12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디자인은 한옥 처마와 한글 ‘미음’자 형태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내부엔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기술센터와 다목적 강당엔 배드민턴 코트 3면이 건립된다고 말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능 보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송승화)

마지막으로 지방자치회관은 실질적 행정수도 역할을 수행키 위해 필요하며 총 2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 4월 완공한다고 설명했다.

자치회관은 지난해 시도지사협의회 논의를 거쳐 정관을 마련했고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반영했으며 시설엔 16개 광역시-도 기초단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 위한 업무 공간, 회의실, 카페 등이 배치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바탕으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건축물 건립 개요(자료=세종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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