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덕 기자) 18일 인천 남동구는 인천시청에서 열리는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발대식’에 참석해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발대식에는 남동구 길동무 76명을 포함 인천시 전체 길동무 등 450여명이 참석하며, 인천경찰청의 아동보호관련 사전 직무교육을 포함해 식전공연, 발대선서, 성공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길동무는 초등학생 하교시간대에 하굣길 주변, 놀이터, 공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장석현 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최일선 보호망 역할을 하는 길동무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은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 간 인천시와 협력해 추진되며, 남동구 38개 초등학교에 여성과 노인으로 구성된 안전요원이 2명씩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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