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은 지난 6월부터 자폐성장애학생 대상 문서실무사 4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폐성장애학생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운영 내용 중 진로직업 영역에 속한 것으로 인천 관내 자폐성장애 중학생 중 한글 타자가 가능한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식 진로직업 교육을 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문서실무사 지도 전문 강사가 대상 학생의 학교로 주 1~2회 정도 방문하여 방과후에 5차시 이상 개별 지도를 한 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정보관리협회’가 주관하는 정기 시험 일정에 맞추어 원서접수부터 응시 및 자격증 취득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 7월 22일(토)에 치러진 제179회 시험에 3명의 자폐성장애학생이 응시하였고, 8월 11일(금) 합격자 발표에서 3명 전원 합격이라는 기쁜 결과를 통보 받았다. 2학기에도 이어서 8명의 대상 학생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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