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릉군

(이성배 기자)  지난 3월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본아이에프와 울릉도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유통 및 홍보와 천혜의 자원을 가진 울릉도 관광을 연계로 한 공동마케팅으로 우리나라 대표브랜드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본아이에프는 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울릉군과 MOU 체결을 계기로 울릉도 특산물인 부지갱이, 미역취, 삼나물(눈개승마) 등으로 제철 봄나물을 영양밥으로 지어낸 ‘울릉도 한상 도시락’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본도시락의 ‘울릉도 한상 도시락’은 3색 나물영양밥과 고소한 우삼겹구이, 매콤한 오징어볶음의 조화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메뉴로 울릉도에서 찾아낸 향긋한 봄나물로 밥맛을 높이고 영양까지 고루 갖춰 출시 이후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시락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여름 한정메뉴로 독도산 해물을 가득 넣어 청정 바다의 맛을 자랑하는 독도 메뉴 2종으로 출시한, ‘독도콩깍지고둥죽’과 ‘독도새우해물솥밥’은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메뉴로 3만그릇 한정 판매하고 있는데 신선한 해물에다 부지갱이, 미역취, 삼나물(눈개승마)의 울릉도 나물3종을 함께 끓여낸 죽 메뉴로 개발해 첫 선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본아이에프는 MOU 체결이후 울릉도 나물3종(미역취, 부지갱이, 삼나물)7,200kg, 2억7천만원 정도와 수산물 8,650kg, 5,000만원 정도를 구매하여 울릉도 경제에 도움을 주었고,

본아이에프 김철호 회장은 울릉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과 홍보를 위한 공유 가치를 확대하고 소비자를 초청하여 울릉도, 독도 체험여행 이벤트 개최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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