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은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장보기 투어를 실시했다. (사진/ 의성군)

(신영길 기자)  의성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마늘, 고추, 가지 등 농산물 홍보를 위해 의성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인근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장보기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장보기투어에서는 포항 효곡동 지역자원봉사대 주부들 40여명이 의성군의 최고 농산물 마늘과 고추 등 제철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다.

장보기에 참여한 투어단은 전통시장 장보기와 병행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설이 있는 천년고찰 고운사, 조문국박물관 등 의성의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의성마늘소 소고기를 ‘산지가격’으로 구매하는 등 만족감을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참여단체가 여성대학, 생활개선회, 통우회, 지역봉사대 등 각종 단체 형태로 다양하게 참여하고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전통시장 장보기투어가 대도시 이용객들 단체의 커뮤니티의 장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제공과 아이템 제공의 장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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